주택을 개조한 피클피클 장충은 낡은 천장의 넓은 창 덕분에 따스한 느낌을 선사한다.

실내는 브랜드 로고를 테이핑해 군데군데 포인트를 주었다.

톡톡 튀는 인테리어만큼 요리도 출중하다.

도마에 플레이팅한 마르게리타빤제로띠는 이탈리아 요리다. 72시간 숙성한 반죽을 펼친 다음 직접 만든 로메스코 소스와 바질 페스토, 모짜렐라 치즈, 말린 토마토를 넣고 반으로 접어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다.

구운 대파를 올린 로메스코대파파스타는 적당히 매콤한 맛과 대파의 달달함에 손을 멈출 수가 없다.

감자맛이 물씬 나는 로제뇨끼는 피클피클 장충의 셰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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